[권해철 기자]창원특례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옥외간판 및 입식테이블 교체, 조명·도배·바닥 등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보수, 소방·방범 시설 확충 등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구성돼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원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자는 연매출과 점포 현황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에는 시설 개선비 중 공급가액의 7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해당 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하반기 사업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2,600여 개 점포에 약 4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