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월부터 ‘주거급여 변동신고 ONE-PASS’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주거급여 변동신고 ONE-PASS’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권주거복지지사와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상동3, 춘의, 덕유1, 한라 관리소) 등 주거복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주거급여 수급자의 계약 변동 시 처리해야 할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주거급여 수급자가 이사 등 계약 변동이 있을 때 전입신고 외에도 별도로 주거급여 담당자에게 신고해야 했으며, 이를 누락하거나 지연할 경우 급여 차감이나 환수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권주거복지지사 및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 계약 변동 사항을 실시간 공유해 수급자의 변동 신고를 자동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덕분에 수급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도 급여를 정상 수령할 수 있으며, 행정절차가 간소화되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ONE-PASS 시스템으로 주거급여 수급자의 불편을 크게 줄이고, 누락이나 지연 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