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가 공동 주관한 ‘2025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교육’의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이 개최되며, 올해 사업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기술과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주도적으로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
특히 기술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공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실제 산업계와 연계된 진로 멘토링을 지원해 교육과 나눔이 선순환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는 이 교육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4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코딩 강의에 그치지 않고, 아동이 상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창의적 프로젝트형 수업이 특징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새롭게 선발된 18명의 대학생 멘토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8월부터 9월까지 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약 7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집중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주제는 ‘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이동수단 만들기’로, 블록코딩부터 센서 응용까지 아동의 상상력을 실제 작동하는 모형으로 구현하게 된다.
멘토단은 단순한 강사 역할을 넘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기술로 연결해주는 창의적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발대식에서는 멘토링 스킬 교육뿐 아니라, 현대오토에버 임직원과의 진로 설계 및 취업 전략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멘토단에게는 장학금과 활동비가 지원되며, 일정 기간 동안 기업 멘토링도 병행된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국민대학교 이송하 학생은 “어린이들이 공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다”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저 역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는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이론보다 체험이 중요하다”며 “멘토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프로그램이 기술 격차를 줄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교육’을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출범식이 아닌, 대학생과 아동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공학 교육의 출발점이다. 8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 그리고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멘토링은 향후 기술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교육 불균형 해소와 청년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교육’ 홈페이지: http://hyundaiautoeversmart.com
아이들과미래재단 소개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벤처 기업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2000년 3월 설립된 독립법인이다.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미션을 갖고 아동·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업 사회공헌 활동(CSR)을 추진, 전문 CSR 사업영역을 개척해왔다. 2025년 기준 연간 80여 개 파트너 기업과 사업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60여 개의 전문 CSR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 환경개선, 장학사업 등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사회적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y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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