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함양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30개소와 디지털 인프라 지원 3개소에 총 6,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7일 기준 함양군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영환경 개선에는 인테리어, 간판, 입식 테이블 등이 포함된다. 다만 컴퓨터, TV, 냉장고 등 자산성 동산과 공용 화장실 개선은 제외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QR·앱·웹 기반) 및 POS 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7월 7일부터 18일까지 함양군청 4층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 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 및 자세한 서류는 함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