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접경지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이상 없음’… “모든 시료서 불검출”

접경지역 총 4개소에서 생산되는 총 8종의 어류에 대한 방사능 긴급 조사결과 조사 어종 모두에서 방사능 불검출

북한 황해도 평산제련소의 우라늄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가 한강 및 임진강 등 접경지역 수산물에 대한 긴급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접경지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이상 없음’… “모든 시료서 불검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7월 3일과 4일 양일간 연천(임진강 상류), 파주(중류), 김포(한강 하류 및 해안 인접 지역) 등 도내 4개 지점에서 채취한 수산물 8종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 어종은 잉어, 붕어, 메기, 누치, 밀자개, 숭어, 붕장어, 조피볼락 등이며, 분석 항목은 요오드131과 세슘134·137이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방사성 물질이 ‘불검출’돼 해당 수산물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수산물에 방사능 오염이 없음을 의미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접경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신속하게 확인한 결과, 방사능 오염 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방사성 물질 유입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정기적이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07.08 18:27 수정 2025.07.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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