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외식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외식경영 교육을 경기북부 지역에서도 확대 운영한다. 기존 남부 지역 위주로 진행되던 교육 프로그램을 경기북부 일반음식점 영업자에게도 개방함으로써, 도 전체 외식업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경기북부 일반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외식경영인 실무교육’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식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 경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경영 마인드 함양 ▲위생 및 안전관리 ▲트렌드 분석 ▲메뉴개발 전략 ▲SNS 마케팅 기법 등 실무와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소규모 음식점 창업자와 기존 영업자 모두가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외식업은 단순히 음식만 잘 만든다고 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경영 마인드와 고객 관리 능력, 변화 대응력이 함께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현장 밀착형으로 구성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수강생들은 수료 후에도 외식업 관련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사후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업종별 전문가 및 멘토단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자문도 가능하다.
이번 외식경영 실무교육 2기 수강 신청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북부지회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031-895-5944)로 문의하면 상세한 상담이 제공된다.
이번 경기북부 외식경영 실무교육은 음식점 경영자들에게 실질적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외식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특히 코로나 이후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교육은 영업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 모두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경기북부 외식업계에도 경기도의 교육 지원이 본격화됐다. 이번 외식경영 실무교육은 단기적 지식 전달을 넘어서, 중장기적인 경영 혁신을 유도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전체 외식업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