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년 11월 13일(목)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2025년 7월 7일(월) 공고했다.
올해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해 공교육과 EBS 연계로 해결 가능한 문항 중심으로 출제되며,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고 간접 방식으로 연계된다. 수능 종료 후 각 문항의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도 공개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자는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되며,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선택이 가능하다. 직업탐구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험생만 응시 가능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장애 수험생을 위한 편의도 확대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험 시간 연장 및 필산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2025년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접수증을 수령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통해 사진 등록 및 원서 작성이 가능하며, 수험료는 영역 수에 따라 3만7천 원부터 4만7천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증빙 제출 시 수험료 면제가 가능하다.
성적통지표는 2025년 12월 5일에 배부되며,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온라인으로 수령할 수 있다. 채점은 전산 스캐너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어·수학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이 적용된다.
수험생 편의와 공정성 확보를 위한 부정행위 방지 대책도 강화된다. 전자기기 반입 금지, 시험실 간격 유지, 감독관 교차 배치, 본인 확인 철저 시행 등 관리 체계가 마련되며, 모든 시험지와 답안지는 회수 및 보관된다.
시험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정답 최종 확정 발표는 2025년 11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9월 3일에는 수험생의 실전 준비를 위한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