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걱정 없다! 성동구, 스마트 냉‧온열의자 전면 확대 운영

기존 의자는 업그레이드, 신규 설치도 속도전

대중교통 이용자 위한 여름철 쾌적환경 구축

[사진 출처: 폭염 대비 신규 설치된 성동형 스마트 냉‧온열의자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앞서, 주민 체감형 복지시설인 ‘스마트 냉‧온열의자’를 관내에 대폭 확대 설치했다. 이번 조치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와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0개소에 스마트 냉‧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으며, 이에 따라 성동구 전체 운영 지점은 총 162개소로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23개소에 신규 설치, 그리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온열의자 17개소는 냉‧온열 겸용으로 교체해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는 겨울에는 따뜻한 열을,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사계절형 복지 편의시설로, 성동구는 2022년부터 주요 정류장 및 대기 공간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왔다.

 

이번 추가 설치는 여름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냉‧온열의자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구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질 복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 상황에 대응한 스마트 복지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성동구는 여름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의 휴식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정류장 주변 그늘막, 안개분사형 쿨링시스템 등과 함께 스마트 의자 설치를 연계해 다각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교통복지’와 ‘기후복지’라는 두 축을 모두 고려한 체감형 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위한 스마트 복지 전략이 성동구에서 빛나고 있다. 폭염과 한파 모두를 고려한 이번 시설 확충은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 내 체감 복지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07.08 09:37 수정 2025.07.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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