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최저가’보다 ‘현명한 소비’를 찾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 임직원들에게는 실질적인 가격 혜택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기업 임직원들은 이미 사내 복지포인트, 제휴몰, 임직원 전용몰 등을 통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고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복지 접근성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으로 운영중인 전용 복지몰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용인, 시흥, 충주, 울산, 함안, 밀양, 진주, 제주상공회의소가 운영 중인 회원사 전용 복지몰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복지몰은 삼성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세라젬 등 신뢰도 높은 브랜드의 제품을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폐쇄형 복지 플랫폼으로서, 해당 지역 상공회의소에 가입한 회원사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가전제품이나 건강관리 제품처럼 고가의 품목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직원 복지 향상과 가계 부담 경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비용절약의 한 축으로 “단순히 인터넷 최저가만 검색해서는 알 수 없는 회원 전용 특가, 추가 사은품, 설치 및 AS 혜택 등 실속 있는 구성이 준비되어 있다”며, “요즘 같은 시기에는 단순 가격 비교를 넘어, 복지몰이나 기업인 전용 혜택 앱 등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유리한 소비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회원사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몰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직접 문의를 통해 간단히 가입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직장인들이 적절한 인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숙박등 여행 전문앱인 여기어때는 비즈니스회원이 되면 임직원들은 별도 등급(Biz Elite)으로 상향되어 VIP 혜택(할인가, 프로모션참여, 쿠폰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
카셰어링 쏘카에서도 기업회원이 되면 임직원에게 주중 60%, 주말 40% 할인을 제공한다.
나두기업몰에서는 명함이나 사원증으로 직장인 인증하고 가입하면 휴대폰 개통시 혜택(직장인 전용 할인 가격, 구매사은품, Z폴드/플립7 사전예약신청 등)을 제공한다. 7월말까지 신규가입 혜택(5천원 신세계상품권)도 진행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자.
직장인들만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을 꼼꼼히 챙겨서 구매하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