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태양광 구조물 독점 공급 파트너십 체결, 태양광 전문업체 솔브라이트


태양광 전문업체 솔브라이트가 중국 대형 제조사 쿠나신에너지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알루미늄 태양광 구조물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태양광 산업 경쟁 구도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솔브라이트는 연간 20MW 규모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맞춤형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쿠나신에너지는 자본금 약 300억 원을 보유한 중국 샤먼 본사의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다양한 건물 유형과 설치 조건에 최적화된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해왔다. 솔브라이트는 이러한 기술력과 대규모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용 루프탑과 지상형 태양광 프로젝트에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솔브라이트 관계자는 “기존 포스맥 강재 구조물보다 최대 30% 저렴한 비용과 20년 이상 유지되는 내구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며 “국내 EPC 및 설계 시공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와 시공, 사후관리까지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부산항 직수입 체계를 비롯해 전국 거점 물류망을 통해 긴급 납품 요청에도 48시간 내 대응할 수 있도록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솔브라이트는 산업단지, 물류센터, 공장, 주차장, 농업시설 등 다양한 건물에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기존 시설을 개조하지 않고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쿠나신에너지 아시아 담당자는 “태양광 전문업체 솔브라이트와의 파트너십은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비용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공급이 시작되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과 기업들의 RE100 동참이 맞물리면서 알루미늄 구조물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솔브라이트는 고객 중심의 토털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 공급으로 국내 태양광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태양광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독점 계약이 산업용 발전소의 경제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새로운 기점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작성 2025.07.08 02:08 수정 2025.07.0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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