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강한 햇볕에 직접 노출되면 몸에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햇볕을 받으면 온열 질환, 피부 손상, 그리고 지병 악화 등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여름철 햇볕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양산을 권장하고 있다.

양산, 햇볕 차단의 효과적인 방어막
최근 한 방송에서는 양산만으로도 강한 햇볕을 차단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양산은 단순히 '그늘을 만드는 도구'가 아닌,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과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다.
양산은 자외선(UV) 차단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간편한 방법으로,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양산을 사용하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즉 피부 노화나 피부암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양산이 없으면 일반우산이라도 쓰자.
양산 사용 시 주의사항과 올바른 선택법
양산을 사용함에 있어 중요한 점은 단순히 그늘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UV 차단 지수가 높은 양산을 선택하는 것이다. UV 차단 지수가 50+인 양산을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넓은 면적을 커버하는 디자인을 고르면 효과적인 햇볕 차단을 할 수 있다.
또한, 양산을 사용할 때에는 그늘 속에서도 체온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보충과 적절한 옷차림이 함께 필요하다. 무더운 날씨에 양산을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체온을 유지하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물을 마셔야 한다.
여름철 건강 관리의 중요성
여름철에는 특히 온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열사병, 열탈진, 일사병 등은 과도한 온도와 습도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양산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더위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
여름철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양산은 강한 햇볕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과 환경을 관리하고,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햇볕 차단은 단순히 더위에서 피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피부 건강과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양산을 적절히 활용하고, 올바른 건강 관리 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전문 칼럼니스트 : 권기범 원장 (연세가족사랑의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 일반외과 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