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5년 상반기에만 약 411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액은 약 311억 원이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신규 가입자는 약 11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 6,000명보다 249% 증가했고, 주문 건수도 약 143만 건으로 127% 성장했다.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올해 6월 말까지 누적 거래액 4,413억 원, 누적 회원 135만 명, 누적 가맹점 7만 개를 달성하며 경기도 대표 공공배달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목표로 경기도가 개발했으며,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화폐와의 연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에는 **‘2025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효과가 컸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할인 행사에서 배달특급은 6일 만에 준비된 5만 장의 쿠폰을 가장 먼저 소진하며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기간 배달특급은 24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 전년 대비 228%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650억 원 규모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에도 참여해 하반기 실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온라인몰, 가평 조종시장 효도특급 시범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플랫폼으로서의 외연 확장도 추진 중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거래 실적뿐 아니라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프로모션으로 경기도 골목상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은 하반기에 온누리상품권 결제와 ‘만나서 결제’ 기능 도입 등 이용자 편의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