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카드 결제통신비 지원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카드 결제 통신비 지원사업은 카드 결제 단말기 운용을 위해 지출하는 유‧무선 통신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10억 원을 신규 투입해 소상공인 8,000개 업체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7월 1일 이전부터 사업장을 운영 중인 연매출액 1억 4백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며,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최대 11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번 사업은 선착순 신청을 받아 8월 20일까지 통신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www.djbea.or.kr/biz)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380-3034~3039)을 통해 온라인 접수 방법과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올해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1회 30만원이었던 임대료 지원금을 올해 2회 최대 60만 원으로 확대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기대한다”라며, “하반기에도 경영 여건이 안정되고 민생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지원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