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FF2025 감독상-곽재용(클래식)
ESN엔터스타뉴스 l 로이정 기자
영화 《클래식(The Classic)》의 연출자 곽재용 감독이 2025 인천국제민속영화제(IIFF2025)에서 감독상(Director Award)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 멜로 영화의 전통적 정서를 현대적 미장센으로 재해석한 작품성에 대한 찬사로, 관객과 평단 모두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IIFF2025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국제수산물타운에서 열렸으며, ‘전통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민속과 전통문화를 영화라는 매개로 풀어낸 작품들이 참여했다.
곽재용 감독의 《클래식》은 2003년 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IIFF2025 경쟁부문에서 전 세계 민속영화 작품 중 본선 30편에 선정되어 한국의 전통 정서, 가족관계, 사랑의 본질을 민속적 정서로 재조명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는 두 세대에 걸친 사랑 이야기를 통해 한국 고유의 감정선, 특히 편지, 비, 농촌 배경 등의 미학적 요소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자연스럽게 아우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IIFF2025 조직위원회는 “곽재용 감독은 세대를 관통하는 사랑의 본질과 한국 전통 감정을 아름답게 담아낸 거장”이라며 “《클래식》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 정서를 스크린에 민속적 언어로 풀어낸 수작”이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곽재용 감독은 시대를 앞서간 파격적인 영상미가 돋보였던 1989년 '비오는 날 수채화'로 감독 데뷔/영화제작소 청기사그룹을 설립하였으며, 대표작으로 ‘가을여행’(1992), ‘엽기적인 그녀’(2001), ‘시간이탈자’(2016) 등이 있다.
[곽재용 감독 수상내역]
2009 제12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합작 프로젝트 마켓 CO-FPC 최고상
2005 제39회 대종상영화제 각색상
2003 홍콩 금장상영화제 최고 아시아 영화상
2002 제13회 일본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그랑프리
1981 청소년영화제 작품상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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