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 3단지'가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선착순 동·호 지정 방식으로 잔여 물량 분양에 나섰다. 총 4,321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 중 일부인 3단지는 후분양 형태로 공급 중이며,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 자격 제한 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상 4층 저층·저밀도 설계로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천장산 산책로와 중랑천이 위치해 '숲세권' 입지를 확보했으며, 일부 세대는 테라스 하우스로 구성돼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공동 시공한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앞서 분양된 1·2단지는 수억 원대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된 바 있어 3단지에 대한 가치 상승 기대도 크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9억 원대, 전용 84㎡는 12억 원대로 책정됐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 분양가가 15억 원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로 구성돼 입주 예정 시점인 2026년 5월까지 자금 부담을 낮췄다.
교통 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량리역을 통해 KTX·ITX는 물론 GTX-B·C노선 환승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홈플러스, 코스트코, 경희의료원, 롯데백화점 등이 밀집해 있고, 초·중·고교는 물론 한국외대, 경희대, 한예종, KAIST 캠퍼스 등도 인접해 학군 수요까지 흡수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강북권에서 숲세권·역세권·저밀도·브랜드 네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단지는 드물다”며 “현재 선착순 계약이 가능해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잔여 물량은 제한적이며, 현장 방문 예약을 통해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 본 기사에 포함된 정보는 2025년 7월 기준이며, 분양 일정 및 조건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