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씨 종중 소송 수임한 김재성 변호사, 종중 분쟁 해결의 새 이정표 될까
비영리 사단법인 관련 분쟁에서 독보적인 승소율을 자랑하는 법무법인 화민의 김재성 대표 변호사가 최근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선 경주정씨 종중 소송을 전격 수임해 법조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종중과 같은 비영리 사단법인의 분쟁은 일반 기업 분쟁과는 성격이 다르다. 부동산 문제, 재단 운영의 불투명성, 이사장의 비리 등 다양한 쟁점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며, 단체 내 사적 자치를 존중해야 하므로 수많은 종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관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까다로운 요소들이 많다.
특히 종중 관련 소송은 특수성과 난해함 탓에 최근 젊은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수임을 꺼리는 분위기마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김재성 변호사는 이러한 분야에서 누구보다 두각을 드러내 왔다.
그는 2021년 '2021가합31392 총회결의 무효 소송'에서 복잡한 쟁점에도 불구하고 승소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2020카합50591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며 해당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경주정씨 종중 소송에서도 그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종중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다시금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수임이 향후 종중 분쟁 해결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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