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가의 꿈을 현실로, 스프링 예술·웹툰 아카데미 개강

발달장애인의 예술 성장과 자립을 위한 10개월 대장정 시작

서울·경기 지역 성인 발달장애인 30명 대상 실기 중심 교육 제공

우수 참여자에겐 전시 기회 및 작품 유통 연계까지

스프링 예술·웹툰 아카데미 모집 공고(사진제공: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2025년 7월 3일, 서울 –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사회와 연결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5 스프링 예술·웹툰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025 스프링 예술·웹툰 아카데미’는 예술과 콘텐츠 제작에 열정을 가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며 정식 등록된 성인 발달장애인 30명을 선발해, 총 10개월 동안 실기 중심의 교육과 실무 현장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스프링샤인의 공방과 갤러리, 그리고 명지대학교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시각예술 및 웹툰 관련 커리큘럼을 통해 창작의 기초부터 작품 유통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와 유통 플랫폼 연계 등 다양한 후속 활동도 제공된다.

스프링샤인 강동우 작가의 웹툰 작업(사진제공: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스프링샤인 전준혁 작가의 도예 작업(사진제공: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창작 교육을 넘어 발달장애인의 직업 역량 강화와 사회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한다. 실질적인 창작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직업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스프링샤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모집 요강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이며, 교육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진행된다.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을 사회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놀이터’를 추구하고 있다. 이들은 창작물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과 이야기를 사회와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아카데미도 그 철학의 연장선상에 있다.

 

‘2025 스프링 예술·웹툰 아카데미’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전문성과 직업성을 함께 기르기 위한 실기 중심 교육과 실무 체험 프로그램이다. 10개월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창작 역량은 물론, 직무 수행 능력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더불어 작품 발표 및 유통까지 연계된 후속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가능성을 넓힌다.

 

장애인 예술의 가능성은 더 이상 주변적 논의가 아니다. 스프링샤인은 ‘예술’이라는 키워드로 발달장애인의 삶을 사회와 연결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장애 예술가가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길 기대한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스프링샤일 사회적협동조합(메일: hello@springshine.co.kr, 웹사이트: https://springshine.co.kr/) 참조하면 된다.

 

 

 

작성 2025.07.06 11:24 수정 2025.07.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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