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에 들어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실수요자를 겨냥한 중소형 중심 설계와 우수한 교통·생활 인프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지난달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첫날부터 무더위에도 방문객이 몰리며 상담석이 붐볐다”고 전했다.
이번 단지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세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세대 ▲76㎡ 41세대 ▲84㎡A 13세대 ▲84㎡C 87세대 ▲84㎡D 17세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이 주력이라고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800만 원 수준이다. 전용 59㎡는 11억9340만12억7080만 원, 76㎡는 13억9600만15억3930만 원, 84㎡는 15억7410만~16억97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분양업계에서는 인근 실거래가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입지 여건도 주목받고 있다. 도보권에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있으며 1호선·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과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다. 영중초 등 교육시설과 목동 학원가,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
설계 측면에서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부 타입에는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다.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조경 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대우건설의 ‘5존 보안 시스템’과 ‘5존 클린 에어 시스템’도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드문 도시정비사업 단지로 입지, 상품성, 가격 경쟁력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주목하고 있다”며 “견본주택 개관 이후에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청약과 계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