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떠나볼까? 경기도에서 반려견과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 6곳

‘반려견과 함께하는 자연 속 산책과 액티비티’

‘도심 속 휴식부터 인스타 감성 바다뷰까지’

‘비 오는 날도 걱정 없는 실내 반려견 명소까지 총정리’

이제 반려동물은 가족이다. 전국 500만 반려인 시대, 여행도 함께 떠나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경기도는 반려견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풍성하게 갖추고 있다. 바닷가 산책로부터 수상 액티비티, 문화예술 공간, 실내 복합 시설까지 다양한 테마의 장소가 준비돼 있어 반려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출처: 반려견과 함께 경기도 힐링 여행지 이미지, 챗gpt 생성]

같이 놀자, 목줄 없이 자유롭게! 안성 ‘같이파크’

경기도 안성의 ‘같이파크’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안성맞춤랜드에 새롭게 조성된 반려견 전용 공간이다. 약 150마리 이상의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을 만큼 넓은 면적에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이 나뉘어 있어 안전성도 확보됐다. 모래언덕, 나무다리, 수돗가 등 놀이와 휴식이 공존하며, 견주들을 위한 파라솔과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같이파크를 감싸고 있는 공원 전체가 반려견과 산책 가능한 친환경 공간이라는 점이 큰 매력이다.

 


솔숲과 바다가 만나는 힐링 산책로, 화성 ‘궁평오솔로파크’

화성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오솔로파크’는 100년 이상 된 해송 군락지와 바다를 동시에 품은 산책 명소다. 솔향기 가득한 700m 산책로와 파도 소리 넘실대는 해변은 반려견과의 산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해안을 따라 설치된 데크는 다양한 코스로 즐길 수 있어 반나절 소풍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산책로 끝자락에는 궁평항이 위치해 있어 여정을 연장하기에도 좋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여름 액티비티, 남양주 ‘더드림핑’

북한강변에 자리한 ‘더드림핑’은 남양주를 대표하는 레저 복합 공간이다. 반려견과 동반 가능한 캠핑장, 글램핑장, 레스토랑, 야외수영장, 수상레저 등이 마련돼 있어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카약, 패들보드, 제트보트 등 액티비티도 다양하며, 숙박과 레저, 바비큐를 아우르는 패키지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반려견과 함께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붉은 노을과 해상 산책로, 시흥 ‘거북섬’

시흥의 인공섬 ‘거북섬’은 이름 그대로 거북이 모양을 본떠 만든 섬이다. 약 2km 길이의 해안 산책로는 시화호 바람과 바다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힐링 코스다. 산책 중에는 어린왕자 조형물 포토존이 눈길을 끌며, 섬의 정수리 부분에서는 해상 잔교를 따라 200m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붉게 물든 석양이 어우러지는 시간은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최고의 순간이다.

 


실내 놀이공간까지 완비된 복합시설, 오산 ‘동물농장테마파크’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복합문화공간인 오산 동물농장테마파크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반려견과의 외출이 가능한 공간이다. 넓은 야외 도그런과 함께 실내 반려견 놀이터, 카페, 전용 간식 판매점까지 운영된다.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크기별로 나뉜 구역은 안전한 놀이를 보장하며, 유기견 입양 독려도 병행하는 사회적 가치 있는 공간이다. 향후 수영장과 목욕 시설도 추가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옛 화강암 채석장이 예술 공간으로 거듭난 독특한 여행지다. 높이 솟은 절벽과 에메랄드빛 인공호수는 압도적 풍경을 자아내며,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활용된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야외 조각 작품과 유모차 대여 서비스는 반려견과의 동반 산책을 더욱 편안하게 만든다. 단, 모노레일 탑승 시에는 케이지가 필요하며, 전 구간 목줄 착용은 필수다.

 


 

경기도의 반려견 동반 여행지는 단순한 장소 소개를 넘어 반려인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자연 속 산책, 수상 액티비티, 실내 놀이공간, 문화 예술 공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날씨나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반려견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이는 반려문화 확산과 함께 반려동물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07.05 09:47 수정 2025.07.05 09:49

RSS피드 기사제공처 : 라이프타임뉴스 / 등록기자: 서하나 정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