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5년 7월 1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의로운 시민상’ 수여식에서 장성우 광주 서구 소상공인 연합회장이자 한국 시니어 플래너 협동조합 이사장에게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평범한 시민이 위급한 현장에서 보여준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음을 인정한 결과다.
장 회장은 지난 2022년 12월 21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1동의 내리막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우연히 지나던 중, 사고 차량 안에 의식을 잃은 여성 운전자가 탑승해 있는 긴급 상황을 목격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차량 안에 갇혀 있었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없었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장성우 회장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현장에 접근해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구조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그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덕분에 운전자는 다시 호흡을 되찾았고, 이어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안정적인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러한 장 회장의 시민 정신과 인명 구조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하며,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을 공식적으로 치하했다. 시 관계자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도 침착하게 인명을 구조한 장성우 회장의 행동은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고, 지역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상 소감을 밝힌 장 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평소에도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과 시민 안전에 대한 교육 참여 등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앞장서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수여식은 장 회장의 사례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안전 의식과 이웃 사랑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들의 선행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장성우 회장은 평범한 시민의 정의로운 행동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으며, 지역 사회의 안전과 공동체 정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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