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사례관리사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복합적인 복지 문제를 다루는 사례관리사의 역량이 곧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사업에 참여하는 공무원 및 사례관리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2년 하반기에는 19개 동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이 열렸으며,이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실제 현장 수행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례관리 실무자들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슈퍼비전 시스템도 운영된다. 인천 중구에서처럼 시흥시도 비슷한 모델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정신질환, 자립 의지 부족 등 복합적 사례에 대한 전문 상담 기법을 전수받아, 현장 개입 능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통합사례관리 실천을 위한 매뉴얼을 배포하고 있으며, 시흥시의 사례관리들은 이를 기반으로 욕구조사, 사례회의,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매뉴얼화된 지침을 준수한다. 이로써 업무의 표준화와 전문성을 확보하며, 실무자들이 일관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흥시는 단발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위기 모니터링, 사후관리 시스템을 강화 중이다. 사례관리사가 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주거·의료·고용·교육·법률 지원 등 전방위 서비스를 연계하여 시민의 자립을 돕는다 . 이러한 지속지원 체계는 지역사회 전반에 새로운 지속가능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시흥시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전문 교육, 외부 전문가 슈퍼비전, 표준화된 매뉴얼, 시스템화된 사후관리 등 네 가지 축을 통해 사례관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위기가구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 시흥시의 사례는 타 도시에도 확장 가능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