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정비를 위해 시민 제보를 수시로 접수하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부천시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 가운데 낙하 위험, 색바램, 표기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제보할 수 있는 제도다.
접수된 제보는 현장 확인을 거쳐 신속히 정비되며, 조치가 완료되면 시민에게 문자로 결과가 안내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길 찾기 편의를 높이고, 노후된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보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적극 반영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현재 부천시에는 도로명판 6,467개, 건물번호판 36,976개, 기초번호판 1,346개, 사물주소판 1,354개, 주소정보안내판 9개가 설치돼 있다.
해당 시설에 대한 신고는 경기도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홈페이지(https://juso.gg.go.kr)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