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순창교육지원청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순창군 향가오토캠핑장과 인근 지역에서 ‘2025 순창 농촌유학 미리살이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는 2학기 예비 유학생 3가족을 포함해, 농촌유학에 관심을 가진 도외 지역 13가족이 참여해 순창 농촌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순창의 자연환경과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향가오토캠핑장에서 물놀이, 글램핑, 천체관측, 지역 학교에서 제작한 영화 감상, 인공지능(AI) 바둑 놀이, VR 체험 등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순창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앵무새팜에서 새를 활용한 생태체험과 과학 마술 공연 관람 등이 이어진다. 순창의 생태적 자원과 교육문화적 요소를 접목한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실제 유학 환경을 둘러보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순창군청과 지역 기관이 함께 협력해 운영된 이번 행사는, 농촌유학을 통해 지역 학교의 활력을 되살리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려는 순창군의 교육 기반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