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멈춘 자리, 마을이 배움을 이어간다” — 부천시 마을배움터 정담회 개최

부천미래교육센터, 마을배움터 정담회 ‘#함께해서 (고맙)수다’ 개최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미래교육센터(센터장 이은경)는 지난 6월 30일 부천시립박물관에서 ‘마을배움터 정담회_#함께해서 (고맙)수다’를 성대히 개최했다.

                                            부천시 마을배움터 정담회 개최

부천시 마을배움터는 청소년들이 삶과 연결된 깊이 있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공간을 마을로 확장하여, 디지털·과학, 문화·예술, 메이커스, 생태·환경 등 12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37개 동을 재구조화해 자원맵으로 제작했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 ‘부천교육원클릭’에서 516개의 배움터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을배움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였다. 부천시 에듀테이너가 직접 행사 기획과 진행을 맡아 참여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1부에서 부천미래교육센터 및 마을배움터 소개, 에듀테이너 활동 안내, 2025년 마을배움터 관리 계획 안내로 구성되었으며, 2부에서는 담당자들 간의 관계 형성과 교류 시간을 통해 지역 내 분산된 배움터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천시 에듀테이너들은 ▲권역별·영역별로 구분한 교육자원 맵 제작 및 배포 ▲마을배움터 홍보 영상 제작 ▲청소년 대상 마을체험 기회 제공 등 단순 발굴을 넘어 학교와의 지속적 연계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5년부터는 37개 행정동을 11개 권역으로 나누어 전담 관리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마을배움터가 부천시 교육을 지키는 지킴이로서 학교 교육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홍보와 학교 연계 과정 안내가 유익했으며, 인근 지역 배움터 담당자와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부천미래교육센터는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마을배움터 안내와 교육과정 연계 방법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체험형 ‘마을배움터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학교와 마을배움터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미래교육센터는 지역 교육 기반을 확충하며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을배움터를 권역별·영역별로 확대 발굴하고, 마을교육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작성 2025.07.03 18:04 수정 2025.07.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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