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구미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2025년 대구·경북 골목형 상점가 Jump-Up 지원사업’에 시내 1호 골목형상점가인 중앙로동문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 내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 향상과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구미 중앙로동문상점가를 포함해 총 11개 상점가가 선정됐다.
중앙로동문상점가는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구체적 사업계획, 우수한 입지 조건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비 1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해당 상점가는 새마을 중앙시장 동문과 문화로 입구 사이에 위치한 의류 중심 도소매 소형 상권으로, 지역 상권의 중요한 축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경북도 최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골목축제 개최와 조형물 설치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번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중앙로동문상점가는 △‘구미 라면축제’와 연계한 ‘동네방네 방문 및 구매 인증 이벤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지판 설치 △상점가만의 특색을 살린 ‘동네방네 테마송’ 제작과 홍보 등 3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7만 명이 방문한 구미 대표 축제인 ‘구미 라면축제’와 연계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상점가 방문객과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상인들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권의 특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 지속 가능한 상권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