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상담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충남의 매력을 품은 글로벌 바이어 로드쇼 성황리 종료"

11개국 110명 바이어, 충남 기업과의 현장 만남으로 신뢰 구축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연계 문화체험 투어로 관광지 매력도 홍보

총 6,570만 달러 수출 성과… 산업과 관광의 융합 전략 ‘눈길’

[사진 출처: 충청남도 제공]

충남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로컬 투어로 신뢰와 매력 동시에 전달

충청남도가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기획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순 상담을 넘어, 도내 우수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와 연계하여 7월 1일부터 2일까지 천안과 예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호주, 멕시코 등 11개국에서 총 11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도는 바이어들이 도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기업 현장 방문 일정을 별도로 마련했다. 2일에는 천안의 화장품 제조사 ‘뉴앤뉴’, 식품기업 ‘쟈뎅’, 예산의 전통주 생산업체 ‘주로’ 등을 직접 찾아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대표들과 심층적인 교류를 나눴다.

 

이어 3일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로컬 투어가 진행됐다. 천안박물관과 천안중앙시장, 천안터미널 일대를 둘러본 바이어들은 충남의 역사와 전통, 교통 인프라를 체험하며 관광지로서의 충남의 면모를 확인했다. 단순히 제품을 수입하는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서, 충남이라는 지역 자체에 대한 호감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출 상담을 넘어, 바이어들에게 충남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과 지역에 대한 신뢰를 동시에 구축한 전략적 기획이었다”며 “향후 ‘충남 방문의 해’를 중심으로 산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250여 개 기업은 바이어들과 총 6,57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단발성 계약을 넘어서 장기적인 파트너십 가능성을 열어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작성 2025.07.03 16:55 수정 2025.07.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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