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무거동 옛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재개발해 울산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8월 분양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8월 울산광역시 남구 무거동 1422번지 일원에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84㎡A 275가구, ▲84㎡B 151가구, ▲84㎡C 165가구, ▲99㎡ 67가구, ▲109㎡ 156가구, ▲166㎡P 2가구가 계획됐다.
해당 부지는 과거 한화케미칼 사택이 있던 자리로, 브랜드타운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미 분양을 마친 삼호재건축 단지와 예정된 무거삼호지구 등 추가적인 대규모 브랜드타운 공급이 예정돼 지역 내 브랜드 아파트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을 비롯해 신정동, 옥동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 등 녹지환경은 물론, 울산지방법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행정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옥동 학원가 접근성도 강조됐다.
교육여건은 삼호초,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10여 개 학교가 인접해 우수한 학군을 형성했다. 주변에는 하나로마트, 좋은삼정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고 전했다. 태화강과 삼호산을 끼고 있는 배산임수 입지로,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공원, 옥산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했다.
교통환경도 강점으로 꼽혔다.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등을 통한 옥동·신정동 접근성, 울산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다운2터널 등 광역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울산 트램 1·4호선(예정),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예정) 등의 교통망 확충으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통풍을 강화하고, 세대당 약 1.6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울산 최고 수준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대 내외부 공기질을 관리하는 ‘블루에어시스템’도 적용된다. 또한, 25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며, 축구장 절반 크기(약 360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에 게스트하우스, 런드리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 가구에 세대창고도 제공된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울산 남부권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무거동 일대 대규모 브랜드타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과거 울산 시민들의 선망의 대상이던 부지를 개발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홍보관은 울산 남구 신정동 729-23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