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 금호동과 동명동이 브랜드 아파트 공급 확대와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 효과로 주거 중심지로 재편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속초’ 등 대형 브랜드 단지가 수요자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호동과 동명동 일대에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주거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속초시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994만원으로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올해 초에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3.3㎡당 1,000만원을 넘기며 지역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다.
이 같은 흐름에는 주택 정비사업 확대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된다. 지난해 동명동에서 ‘디오션자이’, ‘롯데캐슬 인더스카이’가 입주를 마친 데 이어 금호동에는 ‘힐스테이트’, ‘더샵’ 등 대형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또한 올해 6월 속초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9개월 만에 해제되며 시장 기대감을 높였다. 미분양 우려가 해소되면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와 협력해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 인프라 개발과 양대 철도 개통 예정 등 호재가 있다”며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를 계기로 분양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금호동과 동명동은 설악산과 바다를 가까이 두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고, 중앙시장, 여객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며 “교통환경 개선과 정비사업이 이어지면서 속초의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속초’가 주목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 84·104㎡ 총 925세대로 조성된다.
입지환경도 강점이다. 반경 1km 내에 속초중앙전통시장, 설악로데오거리 등 상권이 집중돼 있으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검찰청 속초지청 등 행정·의료·문화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으로 중앙초, 속초해랑중 등이 위치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반경 750m 내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7번국도, 56번 지방도로 인접해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