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AI 기반 미래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7일까지 ‘부모 손에 먼저 담는 AIDT(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Textbook)’ 학부모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5교, 중학교 35교 등 총 90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학교별로 3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약 2,700여 명이 자녀의 학교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가 실제 수업을 받는 교실 환경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체험해보며, 미래형 학습 환경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1시간 내외로 구성되며, 현장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체험 내용은 AI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수업과 평가 실습, 초·중등 영어·수학 과목 중심 교과 콘텐츠 체험, AI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목적 및 활용 방안 소개, 가정에서도 연계 가능한 학습 활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과정에 더욱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대구시교
육청은 이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가 직접 AI 디지털교과서를 체험해 봄으로써 자녀의 학습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디지털 기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