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전국을 돌며 식당 등 영세한 점포에 손님인 척 들어가 휴대전화와 카드 등을 훔친 A 씨(29)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인천·부산·대전 등 전국 영세 점포에 손님인 척 들어가 휴대전화와 카드를 훔친 뒤 휴대전화에 적힌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들 명의 계좌에서 현금을 빼돌리는 등 총 45명으로부터 2억 7,0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영세한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절도 범행으로, 휴대전화나 지갑 등 귀중품은 보이는 곳에 올려두지 말고 휴대전화 분실 시 추가적인 금전 피해가 없도록 잠금 및 보안 설정을 철저히 하고 신분증 보관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