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금융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2025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의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사회연대은행은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622개 사회적기업에 총 28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경영 컨설팅과 육성 사업을 결합한 통합적 지원 모델을 구축해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
환경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협업을 펼쳤다. LG전자, LG화학과 손잡고 환경 특화 소셜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제시했으며, 해피빈 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온라인 유통 확대와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연대은행 구성원은 물론, 뜻을 함께해주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의 결과”라며, “사회적기업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생태계 전반을 혁신해온 여정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금융 선도기관으로서 다양한 협업 모델과 금융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사회연대은행은 금융 소외계층의 실질적 자립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대안금융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