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교가 학생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학교종합지원센터 직제를 개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새롭게 마련된 23개 행정경감 과제의 현장 안착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학교종합지원센터장 및 학교지원팀장 협의회를 열고, 지역 교육청 및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각 과제별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지속적인 컨설팅 및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부서별 관련 규정 개정, 업무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조직 개편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라,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 변화”라며,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기구·인력 및 기능·직무 분석을 통해 본청과 교육지원청을 현장 지원 중심 체제로 전환하고,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지속적 과제 발굴 및 개선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