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울산 남구가 개최한 ‘2025 남구형 청년창업경진대회’ 4차산업 창업아이디어 오디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구는 1일 정례조회에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4개 팀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3주간 참가 신청을 받은 뒤, 1차 서류심사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개월 이상의 준비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총 17개 팀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맞춤형 창작 AI 동화책 플랫폼 ‘아이다인’(대표 강혜민)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1개 팀과 우수상 2개 팀이 함께 선정됐다.
수상자 4팀에게는 사업화 자금이 각각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400만 원, 우수상 각 300만 원씩 지원되며, 이 자금은 기업 홍보, 제품 제작, 특허 인증 비용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창업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오디션에서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이 남구의 지원으로 4차산업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고용 창출로 이어져 남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