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지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지식 경연장이 다시 열린다. '기후위기시대, 미래는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가 오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이 대회는 기상청과 관련 기관이 주관하며, 중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익히고 이를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의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가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2025년 6월 10일 화요일부터 7월 7일 월요일까지이며, 구글폼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예선 진출자는 7월 9일 수요일에 개별 안내되며, 모바일 웹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문제 풀이 방식으로 예선이 치러진다. 본선은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43에 위치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르웨스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문제 유형은 객관식, 주관식, OX문제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출제 분야는 기상, 기후, 기후변화, 이상기후 등 폭넓은 영역을 아우른다. 특히 6월 17일부터는 기후정보포털(climate.go.kr) 내 '기후변화과학 콘텐츠 게시판'에서 일부 문제를 미리 공개하여 참가자들이 사전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지식경쟁을 넘어, 중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실천적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층의 인식 전환과 과학 기반 문제해결 능력 함양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본 대회는 시의적절한 교육적 기회로 평가받는다.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번 대회는 기후교육 콘텐츠의 활성화뿐 아니라, 향후 관련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에게도 유익한 진입로가 될 것이다.
이번 퀴즈대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기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유연한 대회 운영, 공개문제를 통한 사전 학습 제공 등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크게 자극할 것이다.
'기후위기시대, 미래는 내가 지킨다'는 문구처럼, 기후에 대한 과학적 사고와 실천이 요구되는 지금, 전국 중학생들의 도전이 더욱 빛날 예정이다. 선착순 5,000명의 기회를 잡고 싶은 학생들은 지금 바로 신청을 서두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