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 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146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2025년 학교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의 상반기 성과로 총 58교 149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각 학교의 요청에 따라 시기별로 유연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상반기에는 도색, 전정작업뿐 아니라, 방학 기간에는 교실 재배치 작업, 학교행사가 집중되는 4~5월에는 캐노피 설치 등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의 조치가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전문업체를 통한 수목 관리와 배수로 준설 등 보다 전문적인 시설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수목 관리 53교, 배수로 관리 22교 등 총 75교가 신청을 마쳤다. 지원 대상은 현장 확인을 거쳐 물량과 시급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3m 이상 고수목 전정, 위험수목 벌목, 비탈면 예초, 배수로 내 퇴적물로 인해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경우 등이 전문업체 지원이 필요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유지관리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