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가 국민이 직접 항공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항공정책 제안센터를 7월 1일부터 운영하고, 같은 날 제11회 항공문학상 공모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는 7월 1일부터 국민이 항공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상시 온라인 소통 창구인 ‘항공정책 제안센터’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협회 누리집 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을 제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국민이 공항이나 항공기 이용 중 경험한 위험요소와 현장 종사자들이 제기하는 안전 문제를 적극 수렴해 새로운 항공안전 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접수된 제안 중 심사를 거쳐 채택된 우수 안전제안에는 ‘제1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포상이 수여되며, 실제 정책 반영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시작되는 제11회 항공문학상 공모도 국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항공’과 ‘사람’이며, 시(동시 포함), 소설(단편·중편), 수필(수기 포함) 세 부문으로 나뉜다.
응모 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구분되며, 총 54명을 선정해 1,735만원 규모의 상금과 국내외 항공권 등 다양한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부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주어져 문학작가로서 등단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항공문학상 전용 누리집과 한국항공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항공정책 제안센터 운영과 항공문학상 공모는 국민이 주도적으로 항공문화와 정책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항공 안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