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에서 펼쳐지는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6월 18일(수) 개막해 7월 2일(수)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제는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매년 초여름이면 수십만 송이 해바라기가 황금빛 물결을 이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이번 축제는 총 식재면적 4만2,500㎡의 광활한 들판에 해바라기와 백일홍이 장관을 이루며, 이색 박터널과 포토존, 캐리커처 체험 등도 함께 마련돼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다. 축제 개막식은 18일 오전 11시에 열렸으며, 공연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마당도 함께 운영된다.
강주해바라기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는 공동체 축제라는 점이다. 주민들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해바라기 파종 전부터 비료 살포, 비닐 멀칭 등 재배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역 주민의 손끝에서 탄생한 해바라기밭은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해바라기의 꽃말처럼 방문객을 환하게 맞이하고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장애인, 미취학 아동, 법수면 거주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관련 문의는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 010-4452-3452)로 하면 된다.
지역과 자연, 사람의 온기가 담긴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초여름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해마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 바로가기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