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경기 오산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아테라’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3억원대 공공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호건설은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에 조성되는 ‘오산세교 아테라’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59㎡ 단일 타입으로 구성되며 총 433가구 규모다. 세부 타입은 ▲59㎡A 117가구 ▲59㎡B 108가구 ▲59㎡C 149가구 ▲59㎡D 59가구다.
오산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 내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1,330만원 수준으로, 총 분양가는 3억원대 초반부터 시작된다. 별도의 거주의무기간 없이 소유권 이전 등기 이후 자유로운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금호건설이 오산시에 처음 공급하는 주거단지로, 자사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됐다. 단지 배치는 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이 우수하며, 일부 타입에는 4베이 구조가 도입돼 공간 개방감도 극대화됐다. 현관창고 등 수납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조경 역시 특화돼 단지 내 잔디광장과 다양한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수도권 1호선 오산역 이용이 가능하며, 오산IC(경부고속도로),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GTX-C 노선(계획)과 동탄도시철도(계획) 등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오산세교2지구 내 풍부한 녹지와 함께 이마트·롯데마트, 오산시청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의 문의도 꾸준하다”며 “오산세교2지구의 입지와 더불어 수도권 남부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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