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와 다음달 4일~18일까지 함께 지역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을 강화를 위한 ‘디지털 AI 특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관광 종사자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총 3회 진행한다. 지역 관광기업의 경영진과 실무자는 물론, AI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회차로 구성된 특강은 회차별로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1회차(7월 4일) ‘관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활용법 ▲관광 데이터 사례 분석 ▲데이터 기반 경영전략 수립 방법 등을 다룬다.
2회차(7월 11일) ‘인천관광 AI 실전 워크숍’에서는 ▲로컬 관광상품 기획에 AI 적용 ▲고객 데이터 분석 실습 ▲AI 비서 기반 업무자동화 기법 등 실무적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3회차(7월 18일) ‘관광업 DX-Biz 기술’에서는 ▲지역 특화 ICT 스마트 관광전략 ▲AI 기반 맞춤형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이 소개된다.
교육은 평균 4.5점 이상 평가를 받은 전문 강사진이 맡으며, 1대1 맞춤형 실습이 가능한 전문 퍼실리테이터도 현장에 투입된다. 참가자는 실습 전 과정을 개별 코칭 방식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신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관광 e배움터에서 할 수 있다.
김은효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의 물꼬를 트기 위한 AI 특강이 될 것”이라며 “변하는 관광시장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