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눈에는 모든 것이 부족해 보였던 한 사람, 그러나 꿈만은 포기하지 않았던 한 사람,
또래 아이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에서 그는 언제나 한 발짝 뒤에 서있었다. 키는 남들보다 한참 작았고, 거울 속 사진의 모습은 ‘잘생겼다’고 하는 얼굴과는 거리가 멀었다. 애써 유머를 던져보아도 돌아오는 건 어색한 침묵뿐, 사람들을 웃기는 데도 재주가 없었다 모든 것이 부족했다. 남들처럼 평범한 삶조차 버거워 보였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니, 포기할 수 없었다. 그의 가슴속에는 작지만 뜨거운 불씨가 타오르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꿈이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비좁은 단칸방, 작은 몸을 웅크린 채 김병만은 낡은 세계 지도를 펼쳤다.
손가락이 지도를 따라 움직일 때마다 그의 눈빛은 희미한 전등 불빛 아래서도 반짝였다.
텔레비전 속 탐험가들의 모험을 보며 미지의 세계를 동경했고, 지도를 펼쳐놓고 세상 곳곳을 누비는 상상을 했다. 사람들은 그에게 말했다.
“너 같은 애가 뭘 할 수 있겠어?” “꿈도 분수를 알아야지.” 비웃음과 차가운 시선은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신체적 약점도, 부족한 외모도, 타고나지 못한 재능도, 그 어떤 것도 그의 꿈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그는 남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그래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으려 하는 것에 오히려 더 끌렸다.
작은 체구와 왜소한 외모는 오히려 그에게 남다른 끈기와 집중력을 선물했다.
밤늦도록 도서관에 파묻혀 지리학, 생물학, 환경학 관련 서적을 읽고 또 읽었다. 외국어 공부에도 매달렸다.
그는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영역에 도전하였고, 그의 생각이 맞아 떨어지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점점 유명인이 되어가면서 실리도 챙겼지만 피와 눈물 땀과 남모르는 아픔의 감동과 박수 속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 나갔다.

신체적 약점은 그에게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었으며, 한계를 극복하며 자신의 진정한 가치가 빛나게 되었다. 그는 점점 환경운동가이자 오지 탐험가로서 지구촌을 누비기 시작했으며, 이국땅에서 만난 진귀한 생물들, 다채로운 인종과 풍습, 그리고 이색적인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언제부터 뉴스의 중심에 섰다. 그의 이야기는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깨달음을 주었고,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었다.
그러나 피가 나도록 정글을 누비고, 언제 습격할지 모르는 독충과 헌데를 노리는 생물과의 싸움터에서 번 돈은 귀히 쓰이지도 못하고 그가 어렵게 모았던 재산은 끊임없는 해외 활동으로 가정을 돌볼 시간을 앗아갔고 재산마저 재혼했던 배우자로 인해 모두 잃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역경을 딛고 지구환경문제를 다시 거론 쓰러지지 않는 오뚜기 정신으로 다시 21세기 최고의 화두 탄소중립 이라는 대명제의 여정에 편승 일어서려고 하였다.
환경운동가 방송인 김병만과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탄소 없는 미래를 향한 동행
이제 그는 정평있는 환경 단체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김병만 환경운동가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와 조우하므로 이제 남은 여정을 함께 동행한다.
환경운동가방송인김병만과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환경에 대해 확신이 없는 일부 국민의 의식을 깨워 21세기 지구환경을 위한 전국민 나무심기 릴레이 운동과 기부 문화 창달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려고 한다.
이미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몽골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주기로 약정하였고 2년전 몽골 셀릉게주 지역에 약정한 일부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 생존율 98%의 성과를 얻고 있다.
본 단체와 환경운동가 방송인 김병만은 자연을 닮은 삶, 다음 세대를 위한 선택적 측면에서 상이한 점이 많으므로 운명을 함께 하려고 한다.
“마의 지구 온도1.5도 유지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