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덴마크에서 기피시설 갈등 해소 방법을 배우다

[한국공공정책신문=허강호 기자] 경남도의회 박준(창원4, 국민의힘), 최영호(양산3, 국민의힘의원은 덴마크 현지시간 17일 오후코펜하겐의 도시형 복합 폐자원처리시설 ‘아마게르 바케(Amager Bakke)’와 에너지 전환과 자원순환 분야 대표 기관인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 를 방문했다.

 

‘아마게르 바케’는 폐기물 소각을 통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로지붕에는 스키장과 암벽장공원전망대 등 여가공간이 조성돼 있다혐오시설로 여겨지던 소각장의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바꾼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박 의원과 최 의원은 소각장 등 혐오시설 설치에 대한 지역 갈등과 행정-주민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아마게르 바케와 같은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어 주민 수용성을 높여야 하는 점을 확인했다.

 

앞서 일행은 경상남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스테이트 오브 그린도 방문했다’스테이트 오브 그린‘은 공공-민간 합작 비영리기관으로녹색산업 기술 홍보와 정책·기술·시장 간 연결을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박 의원과 최 의원은 관계자들을 만나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너지 효율 향상 전략민관 협력 모델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박 의원과 최 의원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해외 출장에 경남대표단 자격으로 동행하고 있다.



▲덴마크 복합 폐자원처리시설 ‘아마게르 바케’ 방문 ⓒ한국공공정책신문




작성 2025.06.19 14:21 수정 2025.06.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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