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미술관이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예술로 풀어낸 특별 전시 《생태의 집 - 한옥》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5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은평구 진관1로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 기획전시실 2층과 3층에서 열린다.
《생태의 집 - 한옥》은 한옥을 과거의 유산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살아있는 생태적 집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한옥의 생태적 의미와 철학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풀어내며, 예술이 전통과 현대, 환경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도영, 김민주, 김선두, 김유정, 김춘, 김홍식, 남경민, 남다현, 노치욱, 안윤모, 이욤, 하루.K, 건축집단MA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회화, 설치, 사운드아트, 미디어아트, AI 기반 영상, 건축 아카이브 등 총 31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사비나미술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은평구청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관람 관련 문의는 사비나미술관(02-736-437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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