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지난 14일, 한화생명이 주최한 '시그니처 63RUN'에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참가해 전원이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밝혔다.
시그니처 63RUN은 1995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참가비 전액이 사회공헌에 기부되는 나눔 행사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한 목적 아래, 참가비 전액이 사회연대은행에 기부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800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연대은행 임직원과 자립준비청년 20명도 함께해 상호 연대와 지지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는 “한화생명의 따뜻한 나눔 정신과 사회연대은행의 청년 지원 의지가 어우러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응원과 격려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WE CARE_DREAM 멤버십 소속으로 참가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63빌딩 1,251개의 계단을 함께 오르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한 경험이 큰 힘이 됐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든든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화생명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부금은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알파라운드 센터장과 자립준비청년 대표 송건흡 WE CARE_DREAM 청년멤버십 회장이 함께 전달받았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함께 꿈을 이루는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대안금융을 기반으로 금융 소외계층의 자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