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원 5개월만에 2024 용인지사 최우수 신규교육원으로 선정된 용인광교풍경채점 ( 사진 = 아소비 용인광교풍경채점 ) |
최근 유아 교육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맞물려, 학습의 본질과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경기도 용인시 광교 신도시에 위치한 ‘아소비 용인광교풍경채점’을 찾았다. 이곳은 단순한 공부방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는 습관을 익히고 내면의 힘을 기르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아소비 본사의 철저한 교육과 검증 과정을 거쳐 교육자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2024년 8월 개원하여 그 해 ‘아소비 용인지사 최우수 신규교육원’으로 선정된 정정아 원장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어떤 철학과 실천이 이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었는지, 정 원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정정아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삼성그룹에서 10여년 간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미래 인재상이 필요한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창의적인 역량을 잘 발휘하는 인재는 기본적으로 자기주도성과 생각하는 힘이 남달라 스스로 문제를 파악해 해결방안과 그 계획을 실행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있었어요. 그것이 결국 AI시대에 필요한 역량이 될 거구요. 그래서 자연스레 그런 습관은 어릴 때부터 잡히는 게 중요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 사진 = 아소비 용인광교풍경채점 |
이러한 문제의식은 곧 삶의 방향을 바꿨다.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가장 어린 막내에게 좋은 습관과 성취 경험을 쌓아주고 싶다는 마음에 ‘아소비’를 접하게 되었고, 이후 아소비의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교육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아소비’는 5세에서 9세 아이들을 위한 유아 전문 학습 프로그램으로, 특히 특허 받은 교수법을 기반으로 한 한글 교육에서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수학, 칠교, 두뇌 개발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되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듯 한글을 익히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처음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도 빠르게 흥미를 갖고 습득하게 되죠. 뿐만 아니라, 균형있는 두뇌 발달을 통해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두뇌 톡톡 프로그램과 어휘력 및 읽기 유창성을 길러주는 언어 톡톡 프로그램까지 다룹니다. 한 마디로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에게 꼭 필요한 학습 기초능력을 종합적으로 기르는 곳이 바로 아소비에요”
 ▲ 사진 = 아소비 용인광교풍경채점 |
특히 많은 아소비 교실들 중, 이곳 ‘용인광교풍경채점’만의 차별점은 바로 정 원장의 철저한 소통 시스템에 있다. 그녀는 매일 학습 내용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정리해 학부모들에게 전달한다.
“단순히 사진 한 장으로 끝내지 않아요. 오늘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이 아이가 무슨 표현을 했는지까지 기록해서 보내드려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아이들의 생각을 듣고 질문하며 소통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아이에 대한 작은 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부모님의 마음인 걸 잘 아니까요”
▲ 매달 아소비데이에는 전통놀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사진 = 아소비 용인광교풍경채점)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정 원장은 미국에서 귀국한 9살 쌍둥이 형제 이야기를 꺼냈다.
“한글을 하나도 모르던 아이들이었어요. 그런데 이곳에서 아소비만의 방식으로 그림을 보듯 자연스레 한글을 익히고, 스스로 글자를 조합하며 의미를 알아가는 걸 보면서 저도 많이 놀랐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한국어로 인사하고 배운 걸 말해주는 모습이 너무 뿌듯했어요.”
정 원장은 단순히 한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중에 이곳에서 보낸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나를 인정받고 사랑받았던 시간으로요.”
▲ 사진 = 아소비 용인광교풍경채점 |
현 교육제도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는, 외부 환경에 좌우되기보다 우리 교육원 안에서 아소비의 교육 가치관인 ‘안전한 교육, 쾌 학습, 걷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진국의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로 자신만의 색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거든요. 한국도 점차 그렇게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교실 안에서는 최소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정 원장은 앞으로 아소비 본사에서 론칭한 고학년 대상 ‘큐미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보다 높은 연령대의 아동들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해외에서도 아소비 교육철학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한국 아이들에게도 한글과 국어, 논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요.”
▲ 사진 = 아소비 용인광교풍경채점 |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문득 정정아 원장의 말이 떠올랐다. “아이들이 나중에 여기서의 시간을 재미있고 따뜻했다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그녀가 말한 교육은 단지 글자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첫 경험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아소비 용인광교풍경채점’은 학습 그 이상을 전하고 있었다.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를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보살피는 이 공간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깊이 있는 교육의 롤모델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정정아 원장과 같은 교육자가 더 많아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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