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동에서 ‘2025년 중앙부처-지자체 외국인 정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이민정책연구원과 경북, 경남, 부산, 대구, 울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5개 시도 외국인 정책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외국인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비자제도의 구조와 운영 현황에 관한 강의를 듣고,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실무 교육을 통해 인권 보호와 윤리적 정책 집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지역특화형·광역형 비자제도, 계절근로자 운영, 사회통합 방안 등을 주제로 소그룹 토의를 진행하며 지역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북도가 발표한 외국인 정착 및 사회통합 방안은 지역 중심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