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낭만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간 축제가 경기도 수원과 인천에서 각각 펼쳐진다.먼저 수원시는 세계 관개시설 유산인 ‘만석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5일(목) 오후 8시 20분, 만석공원 호수 일대에서 ‘2025 만석거 새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음악분수, 경관조명을 통해 여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오로라 조명쇼는 6월 6일(금)7일(토)까지 밤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음악분수는 6월 5일15일 동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이어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는 인천시 중구 개항장에서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열린다. 개항 10주년을 맞은 이번 야행은 인천이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도시’였음을 되새기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야경’ 드론쇼와 미디어아트, ‘야화’ 국가유산 야간개방과 도슨트 해설, ‘야로’ 스탬프투어와 어린이 프로그램, ‘야식’ 친환경 야시장, ‘야설’ 낭만적인 거리공연 등 총 8개의 테마별 프로그램이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다.
두 행사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만석거 새빛축제: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