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의 정착을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 지원책을 가동하고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일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기조로 업무 스트레스 등을 겪는 신규 공직자의 정기 멘토링, 교육, 심리상담비 지원 등 다층적 돌봄체계가 골자다.
시는 올해부터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역량과 인성, 심리적 안정을 아우르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새로 기획해 추진 중이다.
이들 초년 공무원의 조직 내 정착과 함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이번 제도는 멘티·멘토로 나눠 운영해 멘티는 신규공직자 또는 상담 필요 직원 멘토는 팀장급 이상 7급 이상 선배공무원이 대상이다
운영 방식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멘티·멘토의 날'로 정하고 분기별 시장·부시장 간담회 및 활동비 지급을 지원한다.
조직 적응 교육 및 간담회로 신규 및 저연차 직원에 대해 공직문화 이해, 공직마인드 형성, 실무적응 교육 등을 재공한다.
대상은 공무원·공무직·청원경찰 등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맞춤형 심리상담 및 진료비 및 심리상담비를 지원한다.
시는 추진 현황 및 성과를 통해 지난 1~4월 멘티·멘토 운영 및 심리상담비 지원 시행하는 등 맞춤형 복지점수 대상자를 정했다.
교육 일정은 지난 3월 역량강화 교육 계획 수립 후 5월 시장·부시장 간담회 추진했다.
오는 9월 신규자 맞춤형 역량교육 후 총 7000만 원 규모 예산 집행률을 기준으로 연간 추진률 목표를 분기별 25%→50%→75%→100%로 설정했다.
현재 1분기 기준 목표대비 집행률은 안정적 궤도에 올라선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조직의 지속 가능성은 사람의 정착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초기 공직자의 혼란과 부담을 줄여 실효성 높은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