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선택이 아닌 생존” – 김보미 위원장의 도전과 대한민국 교육의 대전환

더불어민주당, ESG교육특별위원회 출범… 김보미 회장 위원장으로 전격 선임

"이론으로는 부족하다"… 실천형 ESG 교육의 필요성 절박

국가 전략으로 떠오른 ESG 감수성, 교육계도 대전환 예고

지속 가능성의 시대, ESG 교육의 선봉에 선 김보미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조직본부는 최근 대한인식생명교육협회(KALAPE)의 김보미 회장을 ESG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ESG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쳐온 교육자이자 사회활동가로,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의 ESG 교육망을 기반으로 전국적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김보미 위원장은 "ESG 교육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청소년기의 ESG 감수성 교육을 통해 윤리적 시민 양성의 기초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교육의 절실함을 재차 언급했다.

[사진 출처: 김보미 위원장, 사회적 협동조합 대한인식생명교욱협회 제공] 

ESG,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나 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핵심 척도다. 그러나 이제 이 개념은 기업 경영을 넘어, 시민사회의 새로운 삶의 방식이자 공존의 철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 불평등의 심화, 그리고 투명한 조직 운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교육계 역시 ‘지속 가능성 교육’이라는 맥락 아래, 학교 커리큘럼의 ESG 통합을 추진 중이다.

 

“실천 없는 이론은 반쪽짜리 교육”

국내 ESG 교육은 아직 이론 중심에 머물러 있다. 환경, 인권, 노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나, 학생들이 실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일부 교육기관은 지역 사회와 협업해 프로젝트형 수업, 모의 경영 캠프, ESG 진단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실천형 교육’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는 동시에 삶의 실제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SG 감수성, 미래 인재의 필수 자질로 부각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은 인간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인간 중심의 가치, 즉 윤리와 공감, 지속 가능성에 기반한 사고 능력은 오히려 더욱 중요해졌다.

 

김보미 위원장은 “ESG는 단지 기업의 투자 지표가 아닌, 사회 전반의 문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층적 ESG 교육 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교육 정책과 커리큘럼의 근본적 전환 필요

교육부는 2026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ESG 특화 수업 확대를 예고했다. 전국 단위 ESG 교육포럼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는 단지 시범적인 정책을 넘어, 국가 차원의 지속 가능한 교육 전략으로 작동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미 위원장과 함께 ESG 교육의 정책적 자문을 맡고 있는 이원영 박사 또한 “기술 혁신, 기후 대응, 사회 통합을 위한 ESG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ESG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이제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어 교육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할 시점이다. ESG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실천적 전략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김보미 위원장의 행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적 지원은 그러한 전환의 신호탄이다. 지금이 바로, ESG 교육의 물결을 현실로 만들 골든타임이다.

 

 

 

 

 

작성 2025.05.30 23:16 수정 2025.05.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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