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전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다. 바로 ‘크리스챤 디올 :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4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60분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디올 하우스의 창립자 크리스챤 디올의 철학과 유산을 중심으로, 그를 잇는 여섯 명의 아트 디렉터들이 창조한 패션의 미학을 총망라한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한 글로벌 전시로, 서울에서는 한국만의 정서와 시각으로 재해석된 특별 섹션이 더해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관은 디올의 세계관과 창조 철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연출됐다. 관람객은 ‘디올의 정원’, ‘디올의 아틀리에’, ‘별과 꿈’, ‘전설의 실루엣’ 등 다채로운 테마를 통해 디올의 상징적인 의상, 아카이브 이미지, 오뜨 꾸뛰르 드레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조명 연출과 함께 웅장하게 전개되는 드레스 쇼룸은 관람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한국 전시만의 차별화된 공간 연출도 눈에 띈다.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전시와 한국 작가들과의 협업 공간은 한국적 감성을 녹여낸 새로운 디올의 모습을 제시한다.
전시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000원이며, 전체 관람가로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온라인 티켓 플랫폼 ‘티켓캐스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듯 9.6이라는 평점을 기록하며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고급 패션 예술의 정수, ‘크리스챤 디올 :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는 그 자체로 하나의 꿈같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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