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은 29일 전자금융업자 및 결제대행(PG)사를 대상으로 고객 확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e-KYC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들이 인력 부담 없이 고객확인의무(KYC, Know Your Customer)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고, 보다 안전한 가맹점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고객 확인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까지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특정금융정보법 제5조의 2’에 따라 고객의 신원과 실소유자 확인이 의무화된 전자금융업자와 PG사들은 여전히 수작업 중심의 문서 처리, 인력 부족, 잦은 정책 변화 등으로 운영 리스크와 관리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디지털 전환을 통한 KYC 업무 자동화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쿠콘의 ‘e-KYC 서비스’는 가맹점 증빙 서류 수취 과정을 자동화해 필요한 서류를 디지털로 간편히 수집하고,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통해 내용을 자동 인식·검증함으로써 수기 입력을 최소화하고 업무 과정을 크게 간소화한다.
더불어, e-KYC 어드민 기능을 통해 사업자 정보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며, 인증 현황 파악과 KYC 재이행 시점에 맞춘 자동 갱신 알림으로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고객 정보와 AML(자금세탁방지) 시스템과의 연동도 지원해 업무의 연속성과 고도화가 가능하다.
쿠콘은 15년 이상의 데이터 연결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증권, 보험 등 다양한 업권의 변화하는 금융 규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현재 대형 PG사와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도입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소형 PG사까지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자동화된 KYC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e-KYC 서비스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KYC 업무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크게 줄여주며, 법적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가맹점 관리 신뢰성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oocon.net/








